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실제 산불진화활동과 유사한 형식의 경연으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와 운영 역량강화, 산불진화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시군별로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수원확보부터 산불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의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부안군은 8분 11초 기록으로 산불 완전 진화에 성공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장수군과 익산시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안군은 평소 기계화 산불진화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철저한 장비 관리와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한 진화대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한 부안군의 숨은 노력의 결괴이다.
부안군 최영구 도시공원과장은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를 완벽하게 운영하고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해 대형 산불을 사전에 차단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