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에서 즐기는 어린이 뮤지컬 ‘태권소년 홍길동’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즐기는 어린이 뮤지컬 ‘태권소년 홍길동’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1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18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태권소년 홍길동’을 선보인다.

 국립전주박물관 야간개장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공연 ‘점프’와 ‘난타’ 등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모여 만든 작품에서는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홍길동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각색한 작품이다. 평화로운 마을에 율동괴수가 나타나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고 조종하면서 그런 친구들을 되찾고자 무술을 배우러 떠나는 홍길동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대는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해 아동극을 넘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도록 꾸민다.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바탕으로 아크로바틱과 봉술, 검술 등을 접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빔 프로젝터와 사막 포그 머신, 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무대 효과를 이용해 지루할 틈도 없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15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