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전원 합격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전원 합격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5.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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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13일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종합반에 초등 2명, 중등 2명, 고등 2명과 과목합격에 고등 1명 등 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결혼이주여성 중 끈기 있게 여러 번 도전해 합격한 사례가 많아 보람과 성취감이 배가 됐다.

 합격자 중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A씨는 “집안일과 아이양육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가족들의 격려와 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감격해 했다.

 검정고시반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대학진학과 양질의 취업을 준비하는 게 최종 목표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한국어 실력도 향상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뒀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력취득사업을 앞으로 꾸준히 운영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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