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 마중권역, 관광·교통 중심지 조성 속도낸다
전주 첫 마중권역, 관광·교통 중심지 조성 속도낸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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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첫 관문인 전주역 인근에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은 물론 전주역사 전면 개선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관광과 교통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10일 첫마중길과 전주시청 강당에서 ‘전주시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과 ‘전주역 시설개량 사업 설명회 및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주역세권에서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주역사 전면 개선 사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시작돼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 사업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현장지원센터는 총 260㎡ 규모로 업무공간, 회의실, 주민 학습·소통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 게진을 위해 개방된다.

센터는 앞으로 도시재생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 리더 양성, 기타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비롯해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동영 국회의원,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역 시설 개량사업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전주역 시설개량사업은 국비 300억원과 철도공사 100억원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해 선상역사를 증축하고 주차시설 조성과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역은 전주의 첫 관문으로 시민들의 추억과 스토리가 쌓인 역사의 장소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는 하나의 선상에서 서로 연결되도록 조성해 전주 첫마중권역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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