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도전이 이루어낼 혁신성장
청년의 도전이 이루어낼 혁신성장
  • 백승만
  • 승인 2019.05.1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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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소득활동은 ‘근로소득’이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점점 바늘구멍이 되어가는 취업시장은 우리 청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하루가 다르게 인간을 대체하는 자동화 기술이 개발되고, 성장률이 3%도 미치지 못하는 저성장 시대와 초고령 사회에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정부는 소득주도,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기본적 선순환 구조를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고 단기적 성과가 아닌 근본적인 체질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혁신성장은 낡은 제도와 규제를 혁파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목적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성장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발굴분야의 경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도전을 꺼리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아이디어 발상이나 체계적인 준비과정, 전문가 지원, 최대 1억원의 자금까지, 청년다운 새로운 발상과 창의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말이다. 청년들은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전북은 여러 경제지표나 규모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지역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경우 올해 정원을 대폭 확대하여 만 39세 이하의 초기 창업팀 80여명을 선발, 실전창업분야 교육과 더불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예비창업자가 체계적인 사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창업교육,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멘토를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실패를 탓하지 않고 도전 자체를 지원하는 기회에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혁신성장의 기반이 공고해 지기를 바란다.

실전창업교육사업 관련 문의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063-281-4113), 예비창업패키지(6월 이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063-220-8949)로 문의하면 된다.

백승만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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