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도내 소기업(50인 이하)의 성장사다리 구축 및 산학연 협업 기술혁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연구기관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현장 애로해소를 위한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9일 15개 협업기관 및 35개 기업과 공정개선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24개 기업의 공정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참여기업 중 ‘위스’는 센서융합 기계부품을 이용한 자동소화기기 개발을 통해 지식재산권 특허출원(2건) 및 한국산학연협회 시범구매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원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올해는 타 기관에서 진행하는 유사사업을 경진원의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해 기업의 수요 및 참여율이 높아졌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의 기술상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의 생산 시간과 비용 절감 및 품질 향상으로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세부사업으로 공정개선 지원사업 외에도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지원 사업’과 ‘시험분석비용 지원 사업’을 상시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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