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허브산학연협력단 ‘제1회 지리산 품은 곤달비 축제’ 성료
전북허브산학연협력단 ‘제1회 지리산 품은 곤달비 축제’ 성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5.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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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이 후원한 곤달비 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원시 주천면에서 진행됐으며, 관람객 1천여 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익산=김현주 기자

 전라북도 허브산학연협력단(단장 원광대 김원신 교수)이 주최한 ‘제1회 지리산 품은 곤달비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후원한 곤달비 축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에서 진행됐으며, 3일 동안 관람객 1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곤달비 축제는 해발 600m 고지인 지리산 구룡폭포 인근 소나무 숲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나라 자생허브인 곤달비 맛과 식품으로서의 우수성과 기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곤달비 채취 및 심기를 비롯해 곤달비도넛, 곤달비송편, 곤달비카스테라, 곤달비장아찌 등 곤달비 제품 시식회와 곤달비 장아찌 담기, 곤달비 비누 만들기, 지리산 흑돼지 곤달비쌈 시식 등 곤달비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이 곤달비로 만든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곤달비도넛과 곤달비밥, 흑돼지 곤달비쌈이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곤달비장아찌와 곤달비쌈채도 성황리에 판매가 이뤄져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김원신 허브산학연협력단장은 “처음 마련한 곤달비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허브·산채시험장과 함께 곤달비의 대량생산을 비롯해 우수한 제품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허브산학연협력단은 허브를 이용한 6차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30여명의 전문기술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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