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SOC·관광’ 국가 예산 확보 돌입
전북도 ‘SOC·관광’ 국가 예산 확보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5.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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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SOC와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9일 국토부, 해수부, 문체부, 행안부 등 부처 국·과장을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정부 추경 및 2020년 국가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최 부지사는 국토부 장영수 도로국장, 해수부 오운열 항만국장 및 정복철 어촌양식정책관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025년)’에 부창대교 건설 등 전북도 구간 30개소 이상 반영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3개소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의 부두시설 규모 확대는 물론 부두개발 방식을 민간투자가 아닌 재정사업으로의 전환 필요성과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의 예타통과,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 건립사업’의 공모선정을 적극 요청했다.

최 부지사는 전북 역사·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선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 국비 5억원과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국비 237억원 반영, ‘전라유학진흥원’설립 설계용역비 5억원 등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 강성조 지방재정정책관을 방문해 지방소비세 증액분에서 균특 지방이양 재정감소분, 보통교부세 감소분 보전과 지역상생발전기금 연장 운영 및 보통교부세 수요 산정시 지역 균형수요 지표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의 기재부 예산제출기일인 5월 31일까지 국가 예산 특별활동 기간으로 설정해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반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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