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8일 레드콘 음악창작소에서 뮤지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뮤지션 임명장 수여, 지원되는 내용에 대한 사전 설명 등으로 뮤지션들의 참여활동 의지를 고취시키고 소속감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레드콘 음악창작소 3기 뮤지션들은 지난 4월 27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뮤지션들의 공연을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직접 보고 뮤지션을 뽑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적으로 해치아이, 황휘현밴드, 슬로우진, 힐긋, 마메든 등 5개팀이 선발됐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뮤지션들은 음악 창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악, 소리, 영화 등 타 문화예술장르에 비해 대중음악의 기반이 약한 전라북도가 이번 뮤지션들의 첫 걸음을 통해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여 전라북도가 대중음악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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