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어려움 함께 나눈다
전주시 소상공인 어려움 함께 나눈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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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는 5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전주시는 “올해 총 27억여 원을 투입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역량 강화 컨설팅,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 5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은 전년 매출 8천800만원 이하가 대상이며 전년 카드 매출액 수수료 0.3%를 지원하게 되는데 이달중 공고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도비 7억6천만원 등 총 25억원이 투입돼 1인당 최대 20만원(방문, 우편, 온라인 신청)까지 지원되며 전주지역 1만3천여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타당성분석, 경영진단 및 영업마케팅 등도 추진할 예정이며 전주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업체의 국내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시 부스비(최대 35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매월 공제부금 납입시마다 1만원씩 1년간 지원하고 수수료가 0%인 ‘제로페이’ 홍보 및 가맹점 모집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전주시 김형조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해 서민경제가 안정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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