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봉동생강골 특화시장 발돋움
완주군, 삼례·봉동생강골 특화시장 발돋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5.09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의 삼례·봉동생강골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9일 완주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삼례시장, 봉동생강골시장 2곳이 선정돼 국도비 6억5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곳의 시장에는 군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1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우선 삼례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시장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6000만원이 투자돼 시장브랜드 개발, 서비스 특화, 이미지 개선,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봉동생강골시장은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억8000만원이 투자돼 생강을 테마로 한 특화된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생강 테마거리 조성, 생강 테마축제, 특화먹거리 개발, 웰빙 특화매장 조성 등을 추진해 자생력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구축한다.

 앞서 봉동생강골시장은 지난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생강공동판매장 조성 및 기획상품 개발, 생강테마축제를 진행해 상인화합 및 시장 이미지 개선을 추진해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문화행사지원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찾고 싶은, 찾아오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Tag
#생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