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통업체와 1회용품 줄이기 협약 체결
순창군 유통업체와 1회용품 줄이기 협약 체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5.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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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유통업체와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9일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노홍래 순창부군수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클린순창 만들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에는 유통업소의 매장 내 판매물품에 대한 과대포장 축소와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비닐봉지 사용규정 준수, 장바구니 사용 적극 장려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유통업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자 이용객들에게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매장 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에 대해 종류별 또는 성상별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등 재활용 노력을 다할 것도 결의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협약이행 여부를 토대로 우수 이행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협약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다각적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노홍래 순창부군수는 “순창군이 우선하여 강조하는 분야가 환경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1회용품 사용억제 및 적정배출 실천운동을 통해 클린순창을 만드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클린순창 만들기의 하나로 각 단체의 환경 정화활동 추진과 행사장 및 청사 내 1회용품 사용금지, 쓰레기의 적정배출을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 실시 등 주민 의식개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지난 4월부터는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도 추진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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