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송산효도마을에 작은박물관 개관
부안 송산효도마을에 작은박물관 개관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5.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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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송산효도마을(원장 하정만)이 8일 거주 어르신, 보호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문화 계승을 위한 근현대사의 민속생활품을 통해 어르신들의 과거 회상과 조상의 얼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박물관을 개관했다.

 작은박물관 개관에 앞서 하정만 원장은 원내 모든 어르신을 직접 찾아 건강을 기원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작은 박물관 물품 기증자 홍춘기 전 부안군의회 의장과 자원봉사자 강남스타일 김종두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원내 어르신 중 세 분을 선발해 박물관 해설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주산 풍물단의 신나는 풍물놀이와 직원들이 참여한 승승장구, 붐바스틱의 공연에 이어 초청공연으로 강남스타일의 흥겨운 품바가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경로효친의 소중한 문화정신을 확산시켜 어른 공경의 마음을 갖는 소중한 시간과 작은 박물관 개관을 통해 요양원의 볼거리를 넘어 부안군의 자랑이자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울안 송산효도마을 하정만 원장은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목욕탕 운영사업과 조상의 지혜를 체득하는 작은 박물관 운영과 효녀 심청상을 통해 효사상을 실천해 3회 연속 수상한 A등급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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