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는 강원 지역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시이고, 전북은 중위권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1위 강원(24.8% 표준화율 적용), 2위 충남(23.9%), 3위 충북(23.2%)이며 전북은 9위(21.1%)로 나타났다.
또 여성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5.0%)이며, 대전·충남이 공동 2위(4.1%), 강원도(4.0%)가 3위,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1.8%)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해 흡연율은 평균(이하 중앙값) 21.7%를 기록해 2008년 26.1% 대비 4%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흡연율은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비율이다.
특히 전북의 남성흡연율은 35.8%로 세종시(33.9%) 다음으로 낮았으며, 여성 흡연율 역시 2.7%로 전국 평균 수치에 비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도내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김제 34.5%, 고창 24.0%, 완주 22.8%이며, 순창은 16.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신영규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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