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대의 낚시대를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8시께 남원시 금지면 섬진강 일대에서 공모(54)씨의 낚시대 8대(시가 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공씨가 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낚시대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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