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해운문학상 대상에 홍성남 시인
제13회 해운문학상 대상에 홍성남 시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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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해운문학상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에 홍성남 시인(서울)이 선정됐다.

 해운문학상 본상은 박일천 수필가(전주)가 영예를 안았으며, 바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기울이는 문학인을 찾아 수여하는 바다문학상 수상자로는 박종은 시인(고창)이 뽑혔다.

 해운문학상은 ㈜국제해운(대표이사 윤석정)이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문학이라는 장르를 통해 해양과 해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공모의 폭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전북일보사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했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해운문학상 작품 공모에는 시와 수필 부문에서 700여 편이 응모,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크게 늘었다.

 그 결과, 해운문학상 대상 선정작은 홍성남 시인의 ‘해름’으로, “생명 의식의 고양이며 정서의 건강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해운문학상 본상 선정작은 박일천 수필가의 ‘소금 꽃’으로 “묘사와 설명을 섞으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문학적 기량이 탁월했다”는 평이다.

 바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은 시인은 “평생을 진정한 교육자로서 교육을 위해 정려했으며, 바다에 대한 분야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6월 4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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