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를 빛낸 9명의 중소기업인 탄생
전북경제를 빛낸 9명의 중소기업인 탄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08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2019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9명을 신규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 2일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위원장 정무부지사, 위원 14명)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17회 우수중소기업인 9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해마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의 6개 부문에 많은 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지원에 공헌이 높은 경제단체 부문의 대표를 선정해왔다.

 올해의 선정기업은 고용창출 부문 ‘율천공업(주)’(양은오 율천공업 대표)·‘한국특수가스(주)(서흥남 한국특수가스 대표)·한실어패럴(박연옥 한실어패럴 대표), 지역발전공헌 부문 ‘(주)재성’(안광섭 (주)재성 대표), 우수신제품개발 부문 ‘(주)혜성지테크’(박혜식 (주)혜성지테크 대표), 장수기업 부문 ‘영창섬유공업사’(윤이기 영창섬유공업사 대표)·‘오성푸드’(김희자 오성푸드 대표), 창업기업 부문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피오레’(문요환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피오레 대표), 경제단체 부문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이인호 (사)벤처기업협회전북지회 대표) 등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우수중소기업인은 25개 기업이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 심의평가를 거쳤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고용창출분야 수상자를 3명으로 늘리고 도내 향토기업으로 오랜 기간 사업을 경영한 장수기업을 2명으로 늘려 총 9명을 선정했다.

 이 중 완주 율천공업(주)(대표이사 양은오)은 농기계 트랙터의 부품 제조회사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지역 내 고용창출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이다.

 또 장수기업 부문의 김제 오성푸드(대표이사 김희자)는 자동화된 HACCP시설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전통간식인 누룽지와 약과를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기업으로 27년간 열악한 환경에도 꿋꿋하게 경영활동을 영위해온 기업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경영개선보조금으로 각 부문당 3천400만원이 지원되며 전북도 기업지원 공모사업 가산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는 중소기업주간인 17일에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