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정초교, 학교장이 체육 공개수업 화제
전주대정초교, 학교장이 체육 공개수업 화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5.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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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2019 전주시 초등학교 교장의 날 ‘공감~톡’의 일환으로 8일 오전 전주대정초 강당에서 정종열 교장이 체육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학교장의 체육 수업 공개는 처음이라 이색적이라는 평이 이어졌다.

 이날 수업 참관을 위해 이항근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이영환 전북도교육청 장학관, 전주시 초등 교장단, 신기철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대정초 학부모 대표, 전영천 전라북도 유도회 실무부회장 등이 참석 지켜보는 가운데 유도 낙법으로 몸 풀기를 시작했다.

 수업 주제는 매트 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앞구르기를 익혀 자신 있게 앞구르기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4학년 3반 학생들과 다양한 앞구르기 시범을 통하여 순서대로 앞구르기를 익혔다.

 호루라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수신호로 수업을 진행하는 색다른 교수법을 보여주었고 매트 경사면을 만들어 기능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도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별 수업을 진행했다.

정종열 교장은 이번 공개 수업 이외에도 교감시절부터 지금까지 체육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하여 그동안 선생님들의 수업 부담을 도와왔다.

 정종열 교장은 “체육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친구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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