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관내 일부 일반음식점과 이·미용 영업소가 김제 대대 군복을 착용한 병사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사회·직능단체 간담회에서 관내 군부대 병사들의 평일 외출 및 외박을 하는 경우 타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관내 영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인 할인을 반영해 줄 것을 김제시 예비군 지휘관들로부터 건의됐다.
이에 김제시는 김제대대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외식업 및 이·미용업 각 지부의 협조와 안내문을 통해 참여 희망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한 결과 일반음식점 78개소와 미용업 김제시지부 자원봉사회원업소 10개소, 이용업은 김제시지부 회원 전 영업소가 자율적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운영이 어려움에도 참여 결정하여 주신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할인 혜택 참여 업소에 대한 현황은 김제시 홈페이지 게시 및 김제대대에 이용 안내문을 발송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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