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관 단체 어버이날 맞아 효 사랑 실천 앞장
김제시 기관 단체 어버이날 맞아 효 사랑 실천 앞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5.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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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 고취 및 효행 풍토 조성에 이바지한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대표 라영균)에 도지사상을,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신풍동행정복지센터 정숙영 주무관에게 도지사상을, 평소 효행을 실천한 만경읍 최정화씨 등 14명과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교월동 박은진 주무관 등 4명에게 김제시장상을 수여했다.

 김제시 지평선봉사대(회장 김명숙)는 김제시 사회복지관 주최, 지평선봉사대 주관, 독일보청기가 후원한 2019년 어버이날 기념 사랑의 효 봉사활동을 8일 김제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제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거동불편 어르신 31세대 가정에 식사 배달하기, 사회복지관 직원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 등 기념식과 특식 준비, 기념품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참가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했다.

 김제시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송)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제노인복지센터에서 김제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평선한우 사랑의 국밥 150인분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효를 실천했다.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우근)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사랑과 노인 공경의 의미를 되살리는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정성껏 준비한 꿀떡과 푸드뱅크에서 후원받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사항들을 들으면서 복지욕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말벗나누기 활동도 진행했다.

 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영훈, 공공위원장 임정업)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 홀로 계시는 100명의 어르신에게 수제 떡 공방 ‘떡찜꽃찜(대표 박애숙)’에서 재능기부로 만든 떡 케이크를 전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헌신적인 사랑으로 후손들을 길러 오신 모든 어버이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효를 근본으로 하는 경로효친사상이 널리 전파돼 건전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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