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지원협의회 50회 맞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지원협의회 50회 맞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5.07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 이하 전북중기청)이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중소기업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7일자로 50회를 맞이했다.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소통과 애로해소를 위해 2015년 4월에 전북중기청과 7개의 협·단체로 시작하여 현재는 28개 기관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는 지역내 대표적인 중소기업 정책소통기구이다.

협의회는 매월초 지원기관과 협·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월별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현안·이슈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협·단체의 공통적인 애로사항과 건의된 규제를 해소하는 실질적 기구로 회의 종료후에는 주요내용을 협·단체 회원사(2,044개사)에 E-mail 등으로 전파하여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소통을 극대화하고 있다.

2015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49회를 개최하며 전달된 정책정보는 1,645건이며, 공통애로로 제기된 155건의 건의사항이 해결되었다.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지자체의 소액 R&D 성공기업이 포함되었고, 여성기업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여성기업이 협동조합 설립시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사례는 대표적 애로해결사례로 꼽힌다.

또한 군산 자동차·조선산업 위기, 일자리안정자금, 설·추석 전통시장캠페인, 제로페이 이용 독려, 노동시간단축 등 각종 현안·이슈에 대한 민-관 협력 대응의 협의회가 구심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0회를 맞아 그간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향후 협의회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였는데, GM 군산공장 폐쇄로 발생한 전북지역 자동차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과 전북지역 주력산업 중심의‘전북형 강소기업’육성을 향후과제로 채택하고,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협·단체의 노력이 하나로 모아져야 정책의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으므로 이들 간의 협업, 연계, 소통의 장인 협의회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컨트롤타워이자 허브기관으로써의 소임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