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고급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양구산(産)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7일 강원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양구군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황규석 차장, 강원도 최문순 지사,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해 아스파라거스 생산 농업인 및 수출업체 등이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증가추세를 보이는 아스파라거스는 85㏊ 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양구, 춘천 등 강원도 지역이 전체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소비량도 급증해 매년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2017년도 수입량은 724톤으로 지난 2012년 290톤 대비 2.5배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아스파라거스 성출하기인 4∼5월 판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았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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