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여성에게 신체 부위 노출한 공무원
버스정류장서 여성에게 신체 부위 노출한 공무원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5.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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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정류장에서 상습적으로 신체 일부를 노출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군산시 소속 공무원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6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부터 지난달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자택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으며 군산시는 A씨 직위를 해제하고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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