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에서 ‘이등병부대찌개’를 운영하는 임상하 대표는 이서면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2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골목 구석구석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초등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지도를 해주는 등 마을 지킴이 역할을 열심히 해주는 모습을 보고 지역식당에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서면사무소에 연락해 이뤄졌다.
임상하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식사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이서면을 만들기 위해 수고해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식사 쿠폰 등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매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해오고 있지만, 이 분들에게 점심대접은 처음이다”며 “이서면에 사계절 기부자가 늘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