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순창군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5.07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방지단 포획 관련 교육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유해야생동물로 말미암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오는 8월6일까지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방지단)을 운영한다.

 방지단은 총 28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운영기간 동안 발생한 미비점은 보완해 농산물 수확기에 다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방지단은 1인당 멧돼지 10마리와 고라니 10마리, 까마귀 30마리, 꿩 30마리, 멧비둘기 30마리를 포획할 수 있다. 까치는 제한 없이 포획이 가능하다. 포획지역은 순창군 민가와 축사, 공원 등을 제외한 관내 모든 지역이다.

 또 군에서는 방지단 활성화를 위해 운영이 끝나면 포획 및 활동실적에 따라 1인당 60만원의 운영비도 지급할 방침이다. 방지단 운영과 관련 순창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8명을 대상으로 포획 교육을, 순창경찰서에서는 총기사용에 따른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했다.

 순창군 박학순 환경수도과장은 “농민들이 유해야생동물로 말미암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방지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