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축제 성공적인 축제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정헌율 시장이 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서동축제와 관련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 꼼꼼히 지적했다.
정 시장은 “올해 서동축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직원들이 고민하고 연구한 흔적이 보였다”고 친창하며, “항상 모든 일에는 상벌관계가 분명해야 한다”며 축제에 기여한 직원들의 포상을 지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셔틀버스 운행이었다” 며 “행사의 최대 난점이 주차문제인데 셔틀버스의 적절한 노선 구성과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외곽지역에서 열린 행사임에도 방문객이 많았다”고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축제기간 동안 어릴 적 소풍처럼 미륵사지에 사람들이 가득 메워진 풍경을 봤다”고 전하며, “미륵사지 석탑 준공과 서동축제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금이 익산시는 좋은 기회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서동축제가 어린이 날 연휴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유인책이 비교적 부족했다”며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체험프로그램 강화 방안을 주문했다.
덧붙여, “일부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기는 힘들다”며 “경험과 연륜이 쌓이고 보조시설 등을 축적해 가다보면 서동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하며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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