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 효과 기대
군산시가 다음 달 말까지 ‘지능형 스마트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지능형 스마트 CCTV’는 일반적인 방범용 CCTV와 달리 움직이는 물체의 동작이나 비명소리, 차량 충돌음 같은 소리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추적한다.
또한, 해당 영상을 확대·실시간 집중 관제하는 기능을 갖춰 각종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실제로 군산경찰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의 범죄 발생은 크게 줄었고 방범용 CCTV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민선 7기 공약 사업 일환으로 대학교 원룸·상가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거나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총 46대의 스마트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산시 행정지원과 최성근 과장은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특별교부세 등 국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