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휴기간 해양안전관리 집중 10명 구조
군산해경, 연휴기간 해양안전관리 집중 10명 구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5.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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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연휴기간 동안 군산해경 담당 해상에서 갯바위 고립과 레저보트 조난 등 10명이 해경에 의해 잇따라 구조됐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갯바위 고립자와 기관고장 등으로 조난된 레저보트 3척에서 총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13분께 옥도면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사진을 찍다 밀물에 고립된 김모(19)씨를 구조했으며 지난 5일 오후 6시 03분께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연료 고갈로 표류 중인 0.8톤급 레저보트에서 유모(40)씨 등 3명을 구조했다.

 또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께 신치항 앞 2k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2.5톤급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송모(41)씨 등 4명과 오후 1시 37분께 옥도면 선유도 북쪽 해상에서 0.1톤급 고무보트(승선원 2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 해양경찰과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최근 해상관광객과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한 우려가 크다”면서 “해양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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