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댄스컴퍼니&우석태권도시범단,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 ‘대상’
포스댄스컴퍼니&우석태권도시범단,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 ‘대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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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포스댄스컴퍼니(대표 오해룡)과 우석태권도시범단(코치 정성문)이 최근 열린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3천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7일 포스댄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등 모두 110만 명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제로 주목됐다.

 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인 거리 퍼레이드에는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7개국 16팀 349명을 포함한 국내·외 총 86팀 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현장에서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포스댄스컴퍼니&우석태권도시범단은 부안의 도깨비불을 소재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결과, 28년 전통으로 일본 ‘삿포로 요사코이 소란마쯔리’ 축제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한 ‘히라기시텐진’팀과 화려하고 실력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 필리핀의 마스카라팀을 제치고 포스댄스컴퍼니&우석대태권도시범단이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에 포스댄스컴퍼니는 2017년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퍼레이드 대상, 2018년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대상에 이어 2019년 대구컬러풀페스티벌까지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퍼레이드 퍼포먼스부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오해룡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 대회를 석권할 수 있었던 것은 수년간 이뤄진 전북문화관광재단 지원의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과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사업 등을 통해 부안의 문화콘텐츠르 개발할 수 있었고, 부안예술회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며 함께한 관계기관에 공을 돌렸다.

 정성문 코치는 “태권도퍼포먼스를 전북지역의 예술단체와 협력해 뜻깊은 성과를 내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후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국내외에서 역량있는 시범단으로 거듭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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