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강원도 산불피해복구 ‘한 뜻’
완주 이서면, 강원도 산불피해복구 ‘한 뜻’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5.06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3일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지난 2일 강원도 산불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이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일일찻집에는 1000여 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각 사회단체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이장협의회, 부녀연합회, 체육회, 지역발전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업경영인, 남성·여성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농촌지도자, 농민회, 4H연합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애향회장, 향우회, 완주과수배영농조합, 지역사랑봉사단, 행복나눔봉사단, 상가연합회 등이 행사를 후원했다.

 또 시니어클럽에서 직접 만든 커피와 전통차를 만들어 그동안의 솜씨를 뽐냈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네일아트, 수지침 등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녀회에서는 먹거리 장터, 의용소방대에서는 서빙, 자율방범대에서는 행사장 내 교통정리를 맡았다.

 이날 일일찻집 운영 소식을 듣고 지역 주민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농가에서는 고추와 가지, 장미꽃을, 남양아파트 공동체에서는 친환경비누를 후원해줬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여러 지역에서 십시일반 모은 작은 위로가 강원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원도에 전달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하숙마을연합회주관으로 열린 이서문화어울림장터에서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후원하는 등 이서 구도심과 혁신도시가 한 마음으로 강원도민의 아픔을 함께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완주군 헬기노선 반대 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해 전주항공대대 도도동 이전에 따른 헬기소음 피해 서명운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책위원회에서는 “타 지역의 아픔을 위해 우리가 마음을 모았듯이, 우리 이서 지역의 아픔도 같이 공감하며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