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국제교류지원 ‘2019 예술배낭여행’ 5팀 출발
완주문화재단 국제교류지원 ‘2019 예술배낭여행’ 5팀 출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5.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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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2일 예술인국제교류지원사업 ‘2019 예술배낭여행’에 최종 선정된 5팀(총 11명)과 함께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 선정 팀은 연극, 국악, 웹툰, 일러스트, 문화기획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완주예술인에게 총 2천6백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완주연극협회(대표 정상식)는 “‘강제 이주 고려인 80년! 그 역사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우주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6박 8일을 떠나 고려인들의 증언을 재증해 돌아와 연극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금명인인 서병조는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주제로 생애 첫 대금 버스킹에 도전하고, 고산미소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장바구니(김보영, 박일, 전별, 정소라)팀은 마켓의 문화적 요소, 예술적 요인들을 직접 탐방, 조사, 인터뷰 등을 위해 체코와 헝가리로 향한다.

 칠레로 떠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장석원)은 ‘사막, 이스터 석상, 그리고 개기일식을 따라서’라는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프로젝트를, 김호수와 장지현 팀은 ‘촌(村)맛탱 in Califonia’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로 각각 떠난다.

 각각의 예술배낭여행 프로젝트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예술배낭여행 웹레터’로 공유될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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