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안마실축제, 20여만명 성료 전국 대표축제 발판
제7회 부안마실축제, 20여만명 성료 전국 대표축제 발판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5.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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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 부안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해 축제장 곳곳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전국 대표축제 도약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회는 올 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가운데 부안 매창공원 주 무대에만 20여만명이 찾아 수십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행사장인 부안 매창공원 메인무대에는 각종 퍼포먼스와 예술축제, 전시·판매 및 공연·경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와 개막 축하공연, 마실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수만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둘째 날인 5일의 경우 전국 청소년 예능 경연대회와 봄날의 OST 콘서트, 마실 열린음악회 등 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올 부안마실축제에는 5개국 9개 매체 외신기자클럽 기자들도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부안을 찾아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봄마실 하모니와과 마실 대동한마당, 마실 몸짓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폐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마실 대동한마당에서는 각자 개성 넘치는 가면을 준비한 1만여명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관광객까지 참여를 이끌어내 모두가 하나되는 대동한마당을 연출했다.

이처럼 올 부안마실축제는 성공리에 치러지면서 직간접 경제효과만도 수십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부안의 관광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의 화합과 단결 등 무형의 효과는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축제기간 대명리조트 변산과 해나루 가족호텔 등 부안지역 대규모 숙박시설의 경우 90% 이상의 예약률을 보였으며 지역내 요식업소의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석기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장은 “올 부안마실축제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리에 개최됐다”며 “축제의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도 최우수축제를 넘어 전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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