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배드민턴 공희용, 국제대회 금빛 스매싱
전북은행 배드민턴 공희용, 국제대회 금빛 스매싱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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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 소속 공희용이 국제대회에서 또 한번의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6일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19 뉴질랜드 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에서 여자복식 경기에 출전한 전북은행 소속 공희용이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찰떡 호흡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스페인마스터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공희용과 김소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여자복식 세계랭킹 30위인 공희용과 김소영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일본의 미사키 마츠토모와 아야카 타카하시조를 2대0으로 완파해 세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희용과 김소영은 이른바 ‘일본 킬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16강과 8강, 4강에서 모두 일본 팀을 만나 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공희용과 김소영은 이번 대회 8강과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와 2위를 만나 접전을 벌였지만 모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전북은행 배드민턴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을 비롯해 앞으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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