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재도약에 군산시, 군산대, 군산해수청, 군산상의 의기투합
군산항 재도약에 군산시, 군산대, 군산해수청, 군산상의 의기투합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5.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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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개항 120주년을 맞은 군산항 재도약을 위해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의기투합했다.

 이들 기관은 3일 ‘군산항 해운·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골자는 군산항 해운·물류 관련 정보의 집적화 및 현안사업의 관학 상호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이들 기간의 역량 결집이다.

 군산시 등은 군산항 해운물류 정보의 통계분석 등 DB 구축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군산항 경쟁력 강화와 신규 물동량 및 고용 창출, 군산항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상시 소통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해운·물류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군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 군산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한국항만경제학회의 한철환 회장의 ‘4차 산업혁명과 군산항의 발전방향’. 전북연구원의 나정호 팀장의 ‘군산항 물동량 증대 방안’, 경남과기대 이태휘 교수의 ‘동북아 항만과 군산항 연계방안’, 동서대 서수완 교수의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의 발전방안’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과 곽병선 총장, 박정인 청장, 김동수 회장은 “해운 항만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군산항은 그 어느 때 보다 새로운 동력이 절실히 필요하고 어려운 여건일수록 서로 협력해 의견을 나누고 절실히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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