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신조 실습선 새해림호 취항
군산대 신조 실습선 새해림호 취항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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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신조 실습선인 새해림호가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6일 군산대에 따르면 새해림호는 지난 3일 군산외항 4부두에서 대내외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취항식을 가졌다.

 신조 실습선 새해림호는 기존의 실습선이 노후화돼 승선실습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장비를 갖춘 실습선으로 새롭게 건조됐다.

 총사업비 412억 원으로 2천996t, 전장 96.45m, 형폭 15.00m, 형심 7.60m 규모이며 항해속력은 14노트, 승선 가능 인원은 110명이다.

 특히 다기능항해실습 통합평가시스템, 다기능기관실습 통합평가시스템, 과학 어군 탐지기, 고주파 전방위 소나, 트롤모니터링 시스템, 수온 염분측정 및 채수기, 초음파 해류 관측장치, 동물플랑크톤 채집기, 트롤 윈치, 오징어 채낚기, 크레인, 작업정 등의 주요 장비가 갖춰졌다.

 군산대는 새해림호로 연간 275일의 정박실습과 90일의 국내외 승선실습을 할 계획이며 매년 60여 명의 초급 선박사관을 배출하고 해기사 및 해양, 수산과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곽병선 총장은 “새해림호가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해양 인재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교육 장비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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