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나포마을복지관’ 기념식
금강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나포마을복지관’ 기념식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06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동부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이 최근 마을 주민들의 자치적인 활동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기틀을 조성해 주목된다.

 금강노인복지관은 지난 3일 나포면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나포마을복지관’으로 정하고 간소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나포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와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금강노인복지관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 주민들이 자치적인 활동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틀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나포면 어르신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졌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까닭이다.

 나포마을복지관은 나포교회 다드림교육관을 활용해 나포면의 지역적 특성 및 고령 어르신의 욕구에 부합한 실버레크레이션, 노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골밀도검사, 안마서비스, 노래교실 등 건강증진 및 취미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희수 관장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농촌지역에 보다 많은 마을복지관이 생겨 복지 및 문화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나포마을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자치적 운영과 지역복지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