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8승
김세영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8승
  • 김재춘
  • 승인 2019.05.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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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린 김세영./연합뉴스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린 김세영./연합뉴스

'빨간 바지'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7언더파 281타로 우승, 통산 8승을 이뤘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으나 버디 2, 보기 3, 더블 보기 1개를 기록, 3타를 잃었으나 지난 나흘간 벌어 놓은 점수로 이정은(23),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나섰으나 연장에 강한 김세영은 첫 홀 버디로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해 상금은 27만 달러를 거머 쥐었다.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한 김세영은 통산 8승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최다승 5위에 올랐다.

특히 8승 중 4승을 연장전에서 승리해 연장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로써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2019년 LPGA 투어 11개 대회 중 6승을 거뒀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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