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달 30일 천천면 쌍암마을 출신 송재영 씨가 주민들을 위한 칫솔세트와 화장지(시가 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송재영 씨는 “연령이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모든 분들을 돕고 싶다”며 “천천 면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기 면장은 “변함없이 이웃을 향한 온정으로 이웃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해 준 송재영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준 물품을 천천면민의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재영씨는 지난해 4월에도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치약·칫솔세트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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