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1일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지난 2월22일부터 10주 동안(매주 월요일)에 걸쳐 운영한 순창군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수강생은 모두 32명이다. 특히 교육은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2개 팀으로 구성하는 등 주민주도형으로 진행했다.
더욱이 교육과정에서 도시재생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은 물론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청주시 중앙동 등을 찾아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운영과정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료식에서는 도시대학장인 충남대 황희연 명예교수의 특강과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에 대한 팀별 최종 발표가 있었다. 또 광주대 김항집 교수,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팀별 대표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발전방안 및 도시재생 전략, 활성화 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도 이어졌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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