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 담그기 문화 확산 앞장
순창군 장 담그기 문화 확산 앞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5.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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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장 담그기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 담그기 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1일까지 장 담그기 체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전통장 농촌문화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자 프로그램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순창군 미생물산업사업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고추장민속마을 기능인을 비롯해 해설사, 농촌체험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험 운영자의 마인드 함양과 해설기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또 위생과 안전, 체험운영 모범사례 등을 통해 앞으로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참석자 간 피드백 교육도 병행해 전통장 농촌문화학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순창군 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전통 장 담그기 문화는 선조들의 위대한 유산으로 보존과 계승 발전시키고자 전통장류의 본 고장인 순창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 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통장 농촌문화학교는 순창군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초등학교에서 체험을 위해 순창을 찾는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0여팀 4천500여명이 체험에 참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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