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도 새만금개발사업 효율적 대응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군산새만금발전협의회’가 2일 발족했다.
이 협의회는 9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3월 새만금 특별법 개정, 9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10월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12월 새만금개발청 군산 이전 등 새만금 개발 사업의 추진체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새만금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방향 자문 등으로 군산시 싱크탱크(think tank)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열린 1차 회의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행정구역 결정에 따른 논리개발 ▲새만금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 모색 ▲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새만금지역 환경개선▲농·어업 관련 정부 정책 대안 제언 등 군산시 새만금 정책 방향 결정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승복 부시장은 “정부의 본격적인 새만금 사업 추진에 발맞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등 군산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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