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 330곳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공공시설물 262개소, 민간시설물 68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함께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진단결과 LPG용기 고정, 낙석제거, 배수관 정비 등 경미한 사항 6건은 현장 시정조치했으며, 유도등 및 소화전 불량, 교대·교각 균열 등 82건은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실명제를 도입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 시설물 합동점검을 통해 내실있는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율점검 실천 운동을 추진해 관내 일반·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군민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심민 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군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며 “지적된 보수·보강 사항에 대해서는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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