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구마 6차산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익산시 고구마 6차산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5.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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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고구마 품목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삼기농협 고구마사업단이 응모해 지난 4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에 따라 2년 동안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사업단은 지역 고구마 산업과 연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자립을 목표로 상품개발과 홍보 활동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가공업체가 참여하는 6차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이 상품개발,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의 대표 품목인 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의 초석을 다지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 고구마 재배 면적은 788ha로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과 종묘사 등에 공급되고 있는 종순은 전국적으로 60%를 차지하는 등 국내 고구마 산업의 중심지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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