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황동마을회(대표 방병선)가 서동축제 기간인 4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될 산촌마당캠프 참가자 10가구, 40여 명을 모집한다.
금마 황동마을회는 두 달 전에 캠핑장소로 자연경관이 우수한 서동농촌테마공원을 선정하고 마을 환경 정비, 판매 농산물, 음식 재료 등을 준비하며 캠핑 손님맞이에 나섰다.
또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에서는 행사 프로그램 기획과 인터넷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캠핑족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낮에는 서동축제를 관람하고 밤에는 마을 주민들이 제공하는 바비큐와 황동마을의 특색 있는 조각보 만들기 체험 등을 저렴한 참가비용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는 도·농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읍면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금마면 황동마을회와 삼기면 죽청마을회를 선정했다.
이번에 진행될 캠프는 마을시설을 활용한 캠핑과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에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가 작년에 이어 3회째 지원하는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핑 행사로 마을 주민들과 도시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