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성공기원 ‘사랑등불행렬’ 시민·관광객 참여
춘향제 성공기원 ‘사랑등불행렬’ 시민·관광객 참여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5.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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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춘향제 사랑등불행렬

올해 8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공연예술축제 춘향제가 올해 광한루 600년 역사를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2일 춘향제전위원회는 오는 5월8일부터 12일까지 ‘광한춘몽(廣寒春夢)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의 성공기원 및 소원성취를 위한 ‘사랑등불행렬’이 오는 10일 저녁 8시30분 광한루원을 비롯 남원시내 중심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사랑들불행렬은 청사초롱을 들고 완월정 무대를 출발(20:30)으로 오작교, 춘향교, 승월교, 광한루앞 제방에 도착(21:30)해 요천변에 사랑등을 전시하는 행사로 남원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랑등불행렬은 남원농악보존회를 선두로 20개 단체 및 시민이 참여해 에어아바타(풍선인형)를 행렬에 참가시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행렬이 끝난 후에는 요천변을 따라 청사초롱을 전시해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고 마법같은 소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행렬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단체, 사회단체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전화신청(춘향제전위원회, 620-5784)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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