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가정양육아동 엄마愛(애)간식비 지원을 5월 1일 첫 지급했다.
시가 지원하는 엄마愛(애)간식은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미취학 아동(86개월 미만)에게 연간 12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남원시는 만86개월 미만 아동은 4,131명 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은 576명으로 이중 475명이 간식비를 신청하는 등 해외체류자 17명을 제외하면 신청률은 8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아동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간 해소를 위해 다양한 아동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엄마愛(애)간식 사업이 전국 모범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포인트 분기충전을 비롯 가맹점 확보 및 추가 모집, 포인트 연말까지 사용가능, 미신청자 신청 안내 등 시민의 관심에 발 빠른 대응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과 개선책 등을 촘촘히 체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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