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UCL 4강 1차전 러버플에 3대0 승리
메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UCL 4강 1차전 러버플에 3대0 승리
  • 김재춘 기자
  • 승인 2019.05.02 12: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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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683경기만에 600골

 

골을 넣고 환호하는 메시./연합뉴스 제공
골을 넣고 환호하는 메시./연합뉴스 제공

FC바르셀로나가 2018-19시즌 유럽 UCL(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안방 1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이 유리해졌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UCL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26분 수아레스의 선제골과 후반에 두 골을 몰아 넣은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안방에서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의 메시, 수아레스, 필ㄹ페 쿠티뉴의 공격력대 리버풀의 무함마다 살라흐, 사디오 마네,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의 공격력이 맞붙은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시티와 자국의 프리미어리그 정상 다툼으로 기력이 빠진 리버풀을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손쉽게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리버풀의 역습을 받았으나 다행히 수비가 막아주었다.

이후 전반 26분 수아레스가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골문으로 슬라이딩 하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 선취점을 얻었다.

이 골이 바르셀로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500번째 득점이었다.

후반 리버풀은 실점을 만회하려 거센 공격에 나섰지만 효과적인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고, 이 기회를 바르셀로나의 해결사 메시가 수아레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왼발로 골을 얻어냈다.

이후 후반 37분 아크 에이리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넣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683경기만에 600골을 넣었다.

한편,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지난 28일 인터밀란과의 800경기만에 600골을 넣었다.

이날 패배한 리버풀은 오는 8일 자신의 홈구장으로 바르셀로나를 불러 들여 역전을 노린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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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gktjd 2019-05-02 14:02:18
러버플~ 제목에 오류났어요~ 기자님이 리버플을 많이 러브 하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