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29일 군청에서 수출업체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수출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창 배, 배추, 바지락, 복분자주, 인삼가공품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관내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선 ▲수출입 절차 교육 ▲고창군 수출지원사업 소개 ▲업체별 수출 애로사항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명품 고창농특산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으로 해외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창군 수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현재 60억원 정도인 농식품 수출액을 2022년까지 100억원 수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농특산물 수출팀을 신설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신북방 및 신남방 정책에 발 맞춰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고창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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