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작년부터 이미 뜻을 모아 여러분들과 활동을 해 오고 있었으나 오늘을 기점으로 확고한 역사의식을 갖고 공화주의 또는 민주주의 시발점이 세계 최초로 전주와 전라도에서 선포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여 더욱 바른 미래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또한 현판식에는 신정일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형구 상임이사, 김현조 사무총장, 심재기 전주예총회장, 전일환 교수, 김동수 명예교수, 김희수 대동산악회장, 정상영 동래정씨종친회장, 민혜경 여사가 동래정씨(정동영 민평당 대표) 며느리 자격으로 참석한 것을 비롯하여 문인, 학계, 정계인사와 뜻있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특히 정여립 선생의 후손들인 동래정씨 종친회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
(사)대동사상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인 김현조는 년차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31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대동정신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발제자는 신정일 이사장, 발표자는 이덕일, 이해준 교수 등이고 좌장은 김동수 명예교수가 맡는다. 또한 7월에는 정여립선생의 당시 행적을 답사하기로 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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