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특산품, 채널A ‘도시어부’ 시청자 사로잡아
순창 특산품, 채널A ‘도시어부’ 시청자 사로잡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5.0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지역 특산품이 채널A 도시어부에 방영되면서 제품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순창군 제공

 지난달 28일 방영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쏘가리 편에 순창지역 특산품이 노출되면서 제품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민물의 제왕 쏘가리’편은 순창군 적성면 신월리 섬진강변에서 촬영했다. 고정출연진인 이덕화와 이경규, 장도연, 게스트로 배우 주상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날 때까지 쏘가리를 잡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프로그램 제작자로서는 쏘가리를 잡지 못해 아쉬운 상황으로 판단됐다. 이에 반해 순창군 입장에서는 방송되는 중간 중간 노출된 순창지역 특산품의 홍보 효과로 환호를 지르는 상황이다,

 살재 화면에 노출된 그릇과 커피가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입에 연방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의 방송 특성상 지속적으로 재방송하는 점도 방송에 노출된 순창 특산품의 인기를 가속화 시키는 요인이다.

 또 이번 방송분이 SNS 매체 및 유튜브를 통해 여러 채널로 노출되면서 순창 특산품 홍보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방송에 노출된 커피는 순창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발효커피다. 2년 동안의 긴 연구 끝에 유산균과 고초균을 활용해 지난 2016년 상품화에 성공했다.

 더욱이 순창군이 미래 순창 100년을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분야인 발효기술을 접목한 만큼 발효커피 판매량 확대가 발효분야 기술 발전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밖에도 출연진들의 식사시간에 노출된 도자기는 순창으로 귀향한 피터 오 작가와 옹기체험관 권운주 관장의 협업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방송에서 가장 많은 노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도자기가 은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면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은 현대와 전통이 가미된 화려함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게 특징이다.

 한편, 발효커피와 관련된 내용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063-650-2042), 도자기는 옹기체험관(063-652-4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